꿈에서 칭다오 목욕탕 갔다왔다.

어제 꿈에서 연말 휴가인데 딱히 갈 곳은 없고, 뱅기표 이리저리 찾다가 그나마 청도가 제일 싸서 청도 감.
청도에 해통달이 유명하다고 해서 구글링 존나 했는데 가는방법이 없노.. 자그만한 단서 하나 찾아서 혼자 찾아감. 지금은 이름이 다른걸로 바꼈더라.


시스템:
건물 들어가면 삐끼가 쇼파에 앉으라고 함.
신발 벋으면 슬리퍼랑 목욕탕 라커팔찌 갖다줌.
슬리퍼 신고 목욕탕 들어감.
입구에 서있는 놈이 목욕팔찌 번호 보고 라커 열어줌.
(여기 라커는 입구에 서있는 직원키로 한번 찍고 내껄로 한번 더 찍어야 열리는 구조.)
시발 첨 왔는데 어떤 시스템인지 몰라서 일단 같은 타이밍에 들어온 짱깨 듀오 아재들이랑 비슷한 속도로 옷  벗음.
옷 다 벗고 아재들이 가는 곳 보니 한자로 남탕표시 돼있길래 따라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감.
걍 샤워실이랑 대중탕 있는데 난 찝찝해서 걍 샤워만 함.
샤워하고 거기 비치되있는 찜질방옷?입고 위로 올라감.
또 어디로 가야되는지 몰라서 방황하다가 라커 열어준 놈한테 안마는 없냐고 물어보니 있다네.
보니깐 남탕으로 내려가는 곳 오른쪽 보면 큰 발마사지 방이 있더라.
여기 들어가서 아무 자리에나 앉은 다음에 발마사지녀 불러달라고 하면 치마 짧게 입은 년들 옴.
팬티 보면서 발마사지 받으면 됨.
여기까지가 58위엔임.
발 마사지 받다보면 여자가 2층 1인실 방에 올라가서 전신마사지 받을꺼냐고 물어봄. 전신 추가하면 200위엔.
난 첨이니 당연히 갔고.
올라가면 그냥 모텔방처럼 티비있고 샤워룸 있는 방에 단둘이  들어감.
상의 탈의하래서 벗고 오일 바르고 마사지 시작
엎드려서 하체 하는데 간간히 항문이랑 전립선 건드림.
뒤돌아 눕고 여자가 엉덩이 내 쪽으로 향해서 내 똘똘이 위에 앉아서 다리 주무르는데 봊이를 내 좆에 격하게 계속 비빔.
그리고 또 계속 주무르다가 손 사타구니쪽으로 들어와서 쪼물딱 시작.
그짓 한 5분 하다가 딸딸이 쳐줄까? 어택 들어옴.
딸딸이가 258위엔
떡은 없냐고 하니 요즘 단속이 심해서 절대 못한다고 함.
즉, 물 빼는데 58+200+258 = 516 나옴.
내가 첨이라 일단 이렇게 했는데 딸이라서 좀 비싼편인듯? 몰래 쇼부쳐서 떡도 가능한건지는 몇번 더 가봐야 할듯.
근데 안마는 존나 시원했음.
기본 58원 발마사지만 했어도 만족스러웠을듯.
물 빼고 다시 지하 1층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로비 나와서 결제하면 됨.
쇼파에 앉아있으면 신발 갖다 줌.

4박5일 일정 꿈이라 아직 4일 남았노..

 6천위엔 뽑안왔는데 시발 마사지나 실컷 받고가야겠다이기..